중국, 네이버 접속 차단…뉴스 등 서비스 불통
중국, 지난해도 블로그·카페 차단
입력 : 2019-06-11 18:37:33 수정 : 2019-06-11 18:37:33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인터넷 통제를 강화 중인 중국이 네이버 뉴스 서비스를 차단했다. 중국은 지난해 네이버 블로그·카페 서비스를 차단한 바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네이버 뉴스 서비스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 검색까지는 가능하지만 접속을 시도하면 페이지에 연결할 수 없다는 문구가 뜨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중국에서 쇼핑, 날씨, TV연예 등의 서비스 접속도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를 차단했다. 당시 네이버는 회사 내부 오류로 발생한 문제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국 당국에 네이버 차단 문제에 대해 문의했지만 해결을 보진 못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특정 국가에서 발생하는 서비스 문제 발생 원인을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다"며 "내부 오류 문제는 아니"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은 미·중 무역 분쟁, 텐안먼 사태 30주년 등 문제로 인터넷 통제를 강화 중이다. 네이버뿐 아니라 가디언, 워싱턴 포스트 등 서구권 언론과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차단했다.
 
네이버 서비스가 중국 현지에서 차단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사진/네이버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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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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