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헝가리 외교장관 만나 "다뉴브강 사고수습 긴밀협력"
입력 : 2019-06-08 10:58:27 수정 : 2019-06-08 10:58:27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7일(현지시간)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과 만나 실종자 수색과 사고조사에서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한-비세그라드(폴란드·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 4개국 지역협의체) 외교장관회의'에 참석차 슬로바키아를 방문, 시야르토 장관과 면담했다. 
 
강 장관은 "헝가리 정부의 적극적 협력과 시민들의 따뜻한 위로가 우리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침몰사고의 희생자들과 그 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보내준 비세그라드 국가와 국민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보낸다"고 말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7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한-비세그라드(폴란드·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 4개국 지역협의체)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외교부
 
이에 시야르토 장관은 "슬로바키아의 협조를 얻어 다뉴브강 상류댐 수위를 조절했고 선체 인양을 위한 대형 기중기가 인양 가능지점까지 이동했다"면서 "수색범위 확대를 위한 다뉴브강 인접국과의 공조도 긴밀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인 가족들에 대한 신속한 영사 지원을 위해 헝가리 외교부 영사국 직원들이 휴일 없이 24시간 대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신속한 실종자 수색과 희생자 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가능한 모든 협력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비세그라드그룹의 미로슬라브 라이착 슬로바키아 외교장관도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로 인한 한국인들의 피해에 위로의 뜻을 전하고 사고수습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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