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변화 아닌 진화"…스포티함-중후함을 다 갖춘 캐딜락 '리본 CT6'
입력 : 2019-06-04 10:02:25 수정 : 2019-06-04 10:02:30
★뉴스카페, 차통
출연: 김은별 기자
 
 
 
네, 오늘 리뷰해볼 모델은 캐딜락의 플래그십 세단인 ‘REBORN CT6’입니다. 기존 CT6에 프리미엄 감성을 덧입혀 새롭게 탄생한 모델입니다. 실내외 디자인부터 주행성능, 편의사양, 가격 경쟁력까지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캐딜락은 V8기통 엔진으로 유명합니다. 대형 세단에 일가견이 있는 브랜드라 할 수 있는데요,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캐딜락 원’을 타고 있습니다. 
 
캐딜락 CT6의 경우 벤츠, BMW와 함께 후륜 구동입니다. 지금은 후륜 구동 대형 세단이 많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디자인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씀 드리자면, 지난 2016년에 CT6가 나왔는데 사실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이후 고성능 모델인 'CT6 V-스포츠'가 출시됐습니다. 미래 핵심 기술력과 아이텐티티를 함축한 ‘에스칼라(Escale)’ 콘셉트의 디자인 언어를 최초 적용했습니다. 소비자 반응이 워낙 좋다보니 요한 드 나이슨 전 캐딜락 사장이 "양산형 세단에도 에스칼라 디자인 언어를 모두 적용해"라고 말해 리본 CT6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전체적으로 외관 디자인은 수직형 LED 라이트와 전면 그릴이 세련된 멋을 느끼게 해주고, 중앙 캐딜락 엠블럼이 균형감 있게 배치됐습니다.
 
리본 CT6는 기존 모델대비 40mm가 길어져 총 5227mm에 달하는 거대한 차체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제네시스 G90(5205mm) 전장과 비교하면 22mm 더 깁니다.
 
리본 CT6는 탑승자의 손길이 닿는 모든 곳에 수작업 방식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 캐딜락하우스에서 인천 잭니클라우스 왕복 110km를 운전했습니다. 연비는 리터당 8.7km를 기록했습니다. 
 
처음에 내부를 봤을때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캐딜락만의 수작업 방식이 '컷앤 쏘운' 공법이 사용된 가죽시트가 사용됐습니다. 실제 가죽시트에 앉아보니 굉장히 편안하고 깔끔하게 느껴졌습니다. 
 
리본 CT6는 3.6리터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기본으로 최고 출력 334마력, 최대토크 39.4kg.m을 발휘합니다. 기아차 K9이나 제네시스 G90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리본 CT6는 차체의 62%를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동급 경쟁모델 대비 100kg 무게를 줄였습니다. 이 차의 공차중량은 1874~1941kg로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비슷합니다.
 
실제로 가속페달을 힘껏 밟아보니 강력한 주행성능과 스포티한 사운드가 인상적입니다. 리본 CT6의 가장 큰 매력은 스포티한 감성과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는 중후한 주행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스티어링휠을 만져보면 무겁거나 가볍거나라는 느낌이 아닌 민첩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차체 전륜과 후륜의 오차가 거의 없어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캐딜락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여기있는 '리어 카메라' 입니다. 리본 CT6의 경우 화질이 개선돼 더 선명하게 볼 수 있고 버튼을 통해 화면을 축소하거나 확대하고 각도 조절도 가능합니다.  
 
또 리본 CT6에는 보스 파나레이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돼 34개의 스피커가 아름다운 오디오를 제공합니다.
 
차량 가격은 8880만원에서 1억322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오늘 리본 CT6에 대한 제 생각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변화가 아닌 진화'라고 설명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겉모습의 형태만 바뀐 게 아닌, 환경에 적응하면서 좀 더 나은 발전 과정을 거치는 진화라는 단어가 적합해 보입니다. 
 
(차통)"변화 아닌 진화"…스포티함-중후함을 다 갖춘 캐딜락 '리본 CT6'
※우리 같이 드라이브 갈까? 어디까지 타봤니? <차통>은 매주 월요일 오후 12시50분에 방송됩니다. 방송 종료 후에는 '김선영의 뉴스카페'를 통해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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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별

한발 앞서 트렌드를 보고 한층 깊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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