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 여러 대책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은행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미세먼지를 포함한 환경문제는 우리 모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활동에 KB가 앞장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은행은 몽골에 'KB 국민의 맑은하늘 숲'을 조성하고,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취약계층 공기청정기 보급, 내점고객 미세먼지 마스크 제공 등을 통해 미세먼지 관련 환경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 몽골 불간 아이막(道) 바양노르솜(郡)에 방풍림 및 유실수로 구성된 'KB 국민의 맑은하늘 숲'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국내에도 맑은하늘 숲을 조성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환경사업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해 환경부 및 환경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5개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의 색깔 및 캐릭터로 수치를 표시해 아이들도 쉽게 대기의 오염도를 파악하고 스스로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
또한 국민은행은 지난해 총 1억원 상당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소재 복지시설 사용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에게 전달했으며, 84만여개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전국 영업점에 배포하고 영업점 방문 고객에게 제공했다.
고객과 함께 미세먼지 문제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KB맑은하늘' 금융상품 패키지도 출시했다. 'KB맑은하늘적금'은 고객이 맑은 하늘을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하면 최고 연 1.0%포인트의 우대금리와 대중교통·자전거 상해 관련 무료 보험서비스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은 고객이 가입한 적금 한 좌당 1000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KB 국민의 맑은하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함께 출시되는 'KB맑은하늘공익신탁'은 고객이 지정된 신탁상품 가입 시 부담하는 신탁보수 금액의 10%를 돌려 받아 기부할 수 있으며, 연말 정산 시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공익신탁을 통해 기부된 금액은 은행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사회복지시설의 노후된 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하는 사업에 지원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펼치면서 고객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평생금융파트너 KB’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지난 3월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고객과 함께 미세먼지 문제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KB맑은하늘적금'에 가입하고 있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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