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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지주 출범 후 첫 해외IR
19일부터 3박4일간 일본·홍콩지역 해외투자자 대상 실시
2019-05-20 13:28:42 2019-05-20 13:28:42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우리금융지주(316140)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지난 19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및 홍콩에서 해외IR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IR 일정 동안 손 회장은 국부펀드 및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 연기금 등의 해외투자자들을 만날 예정이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면담 요청이 쇄도해 당초 계획보다 일정을 늘렸다.
 
손 회장은 2018년 호실적에 이어 지난 1분기 경상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한 경영성과 및 본격적인 비은행부문의 M&A를 통한 우리금융의 성장성을 강조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손 회장은 지난해 런던, 스톡홀름, 홍콩, 싱가폴 등 해외 주요 국제금융도시를 중심으로 해외IR을 실시했으며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의 중장기 비전을 설명한 바 있다.
 
손 회장은 오는 8월 하순경에도 미국 등 북미 지역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들어 외국인 지분율이 2% 이상 증가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손 회장의 해외IR은 장기투자자들로부터 우리금융에 대한 신뢰를 공고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사진/우리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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