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문화·기술의 결합,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
입력 : 2019-05-16 12:20:42 수정 : 2019-05-16 12:20:4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음악과 문화, 기술을 한 데 융합해 '휴머노이드 세계'를 그려낸다. 오는 9월 열릴 '2019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2019 스펙트럼)'이 구상하고 있는 그림이다.
 
'2019 스펙트럼'은 해마다의 주제를 선정, 스토리로 기획하는 EDM 페스티벌이다. 올해 주제는 '프로젝트 휴머노이드'로, 지난해 '퓨쳐 오브 컬쳐 테크놀로지' 세계관을 확장한 것이다. 주최 측은 "음악, 문화, 기술이 한데 어우러진 미래 세계를 그리고자 한다"며 "지난해에 이어 '스펙트럼'만의 스토리를 이어가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스타 시티', '드림 스테이션', '클럽 네오 정글', '일렉트로 가든' 네 개의 특색있는 무대로 구성된다. 기획사인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최첨단 스테이지 디자인과 프로덕션을 통해 페스티벌의 스토리를 구현해 낼 것"이라고 전했다.
 
주최 측이 공개한 1차 라인업에는 세계적인 DJ들이 올랐다. 2015년 노벨 평화상 시상식 공연과 2016년 하계 브라질 올릭픽 폐막식 공연에 초청된 DJ 카이고, 비욘세, 마돈나 등 세계적인 팝 스타들과 작업으로 EDM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아프로 잭이 포함됐다.
 
국내에서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에서 DJ로 전향한 효연도 '효(HYO)'라는 명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다만 온갖 구설에 오르는 최근 클럽 버닝썬 사태는 주최 측에 일정 부분 리스크다. '버닝썬', '아레나' 등 클럽이 최근 마약 사태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업계에서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을 표방한 페스티벌까지 불똥이 튈까 우려감이 나오고 있다. 최근 페스티벌 주최 측들은 축제 이후 클럽과 연계하던 '애프터파티'를 없애면서 클럽과 거리두기에 나서는 분위기다.
 
'2019 스펙트럼'은 오는 9월7~8일 서울에서 열린다. 구체적인 장소는 아직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다.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 사진/PRM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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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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