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지난 1분기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가운데 조선업종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수익률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10년 1분기 ETF 시장 동향'에 따르면 KODEX 조선의 상승률이 21.9%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KOSEF 고배당(7.1%), KODEX 레버리지(7.1%), TIGER 코스닥프리미어(6.3%), TIGER 미디어통신(5.9%), KINDEX 삼성그룹주(5.2%) 등이 뒤를 이었다.
채권시장 강세로 채권ETF 역시 1.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분기 채권ETF는 0.4% 손실을 나타냈다.
이 기간 벤치마크 지수인 코스피 수익률은 0.6%에 그쳤다.
1분기 ETF의 순자산총액은 전분기 대비 급증했지만 거래규모는 전분기 대비 오히려 소폭 감소했다.
1분기 ETF 시장 순자산총액은 4조81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221억원(27.0%) 증가했다. 다만 일평균 거래대금과 거래량은 933억원 537만1000좌로 전분기대비 각각 158억원(14.5%), 67만6000좌(11.2%) 감소했다.
KOSPI200 지수를 추적하는 ETF의 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KOSPI200 지수의 움직임을 그대로 추적하는 KODEX 200, KOSEF 200 TIGER 200 등과 함께 역으로 추적하는 KODEX 인버스, 2배로 추적하는 KODEX 레버리지 등이 일평균 거래대금 5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1분기 상장된 채권ETF인 KOSEF 통안채도 10억원 이상 거래됐다.
투자자별로는 LP거래비중이 전분기 4.5% 대비 16.8%로 크게 증가한 반면 외국인 거래비중은 8.6%로 전분기대비 8.5% 하락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LP평가와 지원금 지급제도 시행에 따라 LP 거래비중은 전분기보다 크게 증가한 반면 차익거래 목적의 대량매매가 줄어들며 외국인의 거래는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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