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취업자 증가 17만명 그쳐…실업률 19년만 최고
통계청, 4월 고용동향 발표…고용률 다시 하락
입력 : 2019-05-15 08:16:51 수정 : 2019-05-15 08:16:51
[뉴스토마토 이진성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0만명대에 그쳤다. 민간일자리가 대폭 날라가면서 고용률과 실업률 지표도 악화했다. 
 
4월 고용동향 요약.자료/통계청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9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3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17만1000명 증가했다. 취업자는 지난 2월 13개월 만에 최대 폭인 26만3000명 늘어난 이후 2개월 연속 20만명대를 기록하다 세 달만에 10만명대로 떨어진 규모다. 
 
이러한 여파로 고용률도 60.8%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떨어졌고, 실업률은 4.4%로 0.3%포인트 올랐다. 특히 실업률은 2000년 이후 동월 기준 가장 높았다. 경제 허리인 30세~50세에서는 고용률이 하락한 번면, 정부 예산이 투입된 60세 이상에선 크게 올랐다. 60세 이상 고용률은 41.6%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60세 이상에서 33만5000명, 50~59세에서 6만5000명 증가한 반면, 40대에서는 18만7000명, 30대에서는 9만명 각각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가 12만7000명 증가하면서 가장 많이 늘었다. 이 산업은 노인일자리가 대거 포함된다. 반면 제조업은 5만2000명 줄었고, 도매 및 소매업도 7만6000명 줄었다. 제조업은 13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실업자는 40대에서 감소햇지만 20대, 50대, 60세 이상 등에서 증가해 전년 대비 8만4000명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재학·수강 등에서 15만1000명 감소했지만 쉬었음에서 22만2000명 증가해 1년 전보다 6만7000명 늘었다.
 
세종=이진성 기자 jin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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