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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중 무역 분쟁 우려에 급락
2019-05-14 09:21:02 2019-05-14 09:21:02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우려로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가파른 내림세다.
 
14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1.91포인트(1.05%) 내린 2057.1에 거래되고 있다. 18.77포인트 떨어진 2060.24로 출발한 뒤 하락 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미·중 무역 분쟁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미국이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인상한 것에 대해 중국도 다음 달 1일부터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58억원, 406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67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보험, 의료정밀, 전기·전자가 1% 넘게 하락하고 있고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철강금속도 약세다. 의약품은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10.46포인트(1.48%) 내린 698.34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509억원 매수우위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7억원, 17억원 매도우위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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