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HTS·MTS 접속장애…"손실, 절차 거쳐 보상"
입력 : 2019-05-07 11:42:03 수정 : 2019-05-07 11:42:34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미래에셋대우(006800)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7일 오전 접속장애가 나타났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발언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하락하던 시간에 먹통이 발생해 투자자들의 불만이 표출됐다.
 
7일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일부 주식 매매 주문이 지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10시경 이후 재접속 시 정상거래 가능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개장 직후인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접속 지연 현상이 나타나자 미래에셋대우는 지점 및 콜센터를 통해 주문체결을 안내했다.
 
하지만 증시가 좋지 않은 날 전산장애가 일어났다는 점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불만이 나타났다. 여기에 작년 10월 이후 7개월만에 다시 전산사고가 발생했다는 것도 투자자들의 불만으로 이어졌다.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약 1년 5개월간 차세대 시스템을 개발했다. 통합 이후 접속 과부하 현상이 나타났고, 이로 인해 금융당국의 과태료 부과 조치까지 있었기 때문이다. 또 자체적으로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경질하며 시스템 개선의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작년 10월8일 도입 당시에도 접속 지연 현상이 나타난 바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시스템 장애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이번 접속지연 현상에 대해 보상하겠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지점 및 콜센터로 주문한 고객에 대해서는 온라인 수수료를 적용할 예정이며, 추후 주문 지연으로 인해 손실을 입을 고객에게는 적절한 절차에 따라 보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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