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민간교류 차원 연내 금강산 방문 가능토록 노력하겠다”
민화협 통일공감포럼 전국 시·도회장단 합동 취임식 참석
입력 : 2019-04-26 21:12:39 수정 : 2019-04-26 21:12:39
[뉴스토마토 김종연 기자]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 상임의장이 민화협 통일공감포럼 전국 시·도 회장단 출범식에서 “민간교류 차원에서 연내 북한 금강산 방문기회를 열어보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26일 대전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민화협 통일공감포럼 전국 시·도회장단 합동취임식에 참석해 축사 끝자락에 “이번에 북미 정삼회담이 좋은 결과를 얻어 금강산 관광이 가능해지는 것을 바랐던 많은 분들이 실망했을 것”이라면서 “현재 상업적인 목적의 관광은 불가능하지만 금강산을 방문하는 기회를 만드는 것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교류 차원에서 연내에 금강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날 참석자들에게 공언했다.
 
그는 이에 앞서 “광복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지만, 정치와 사회적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특히 남북문제와 통일문제는 뿌리 깊은 이념 갈등과 진영의 논리 등 이분법적 접근이 다른 분야보다 심각해 합리적인 공론과 비전, 합의를 만들어 내기가 더욱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의견을 경청하는 성의 있는 마음이 모여 공존의 시대를 열어갈 때 통일도 가능하다”면서 포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민화협이 주축이 된 통일공감포럼(회장 조정식) 이날 출범식에는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을 비롯해 김태균 민화협 사무처장, 송경자 여성중앙회장, 정영관 자문위원, 유경훈 수석부회장, 유명희·조항웅 부회장, 고광숙 서울강북회장, 이병걸 경기남부회장, 백봉주 대전회장, 최권상 전북회장, 김미석 대구회장, 배영달 경북회장, 김학수 제주회장, 정광태 사무총장 등 전국에서 300여명이 참석했다.
 
민화협 김홍걸 대표상임의장이 26일 대전에서 열린 통일공감포럼 전국 시도회장단 합동취임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대전=김종연 기자 kimstomat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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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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