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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베트남, 이제 인덱스펀드로 투자하세요"
업계 첫 베트남 인덱스펀드 출시…VN30지수 추종
2019-04-25 09:33:37 2019-04-25 09:33:37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KB자산운용은 업계 처음으로 베트남 인덱스펀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의 ‘KB스타베트남VN30인덱스펀드’는 베트남 대표 주가지수인 VN30지수를 추종한다. 지수선물, 주식 현물바스켓, 상장지수펀드(ETF), 장외파생상품, 파생결합증권 등을 적절히 편입해 추적오차를 최소화한다. 또 환헤지를 통해 베트남 지수의 상승과 하락에 의해서만 수익률이 확정된다.  
 
2009년 1월 개발된 VN30지수는 호치민 거래소 상장 종목 중 시가총액, 유동성 등의 시장대표성을 고려해 선정된 3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호치민 거래소 시가총액의 약 80%를 커버하고, 거래량 기준으로도 50% 이상을 커버하는 대표지수다. VN30지수는 연초 이후 2.78% 상승해 878.23포인트(22일 기준가)를 기록하고 있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베트남은 평균연령이 30.1세인 젊은 국가로 2022년까지 연 평균 6.5%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덱스펀드는 개별종목 리스크를 줄이면서 시장에 투자하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0.880%)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0.710%,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520%)과 C-E형(연보수 0.980%, 온라인전용)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현재 국내 베트남 관련 펀드의 운용규모는 1조5872억원에 달한다.
 
KB자산운용은 '스타베트남VN베트남30인덱스펀드'를 25일 출시했다. 사진/KB자산운용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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