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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손보 '온오프 해외여행자보험',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최종 지정
금융당국 협업 통해 하반기 중 상품 출시
2019-04-17 18:10:56 2019-04-17 18:10:56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17일 농협손해보험의 '온오프(On-Off) 해외여행자보험'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민 편익향상을 위해 혁신금융서비스제도를 도입하고 지난 1월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우선심사 대상으로 총 19건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이날 최종 9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혁신금융서비스는 개별 혁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규제 특례를 부여받는다.
 
농협손보의 온오프 해외여행자보험은 고객이 최초 가입 후 여행을 갈 때마다 설명의무와 공인인증 등 별도의 절차 없이 여행기간 설정과 보험료 결제만으로 가입 가능한 상품이다.
 
혁신금융서비스 선정에 따라 농협손보는 금융위, 금융감독원과의 협업을 통해 하반기 중 본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농협손보의 혁신금융서비스 선정은 농협금융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노력의 산물"이라며 "혁신적인 사업모델 발굴과 유망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을 통해 초일류 디지털금융그룹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농협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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