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영화 ‘생일’ (제작: 나우필름(주), (주)영화사레드피터, 파인하우스필름(주) | 제공/배급: NEW | 각본/감독: 이종언)이 개봉 2주차 극장가 흥행을 주도 중이다.
12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생일’이 11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3만 2524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53만 618명.
이날까지 수치로 ‘생일’은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실시간 전체 예매율 1위, 한국영화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 등 비수기 극장가 최강 흥행력을 보이고 있다.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가족 친구 이웃과의 일상적 삶의 소중함을 담은 메시지로 깊은 울림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설경구 전도연을 비롯해 배우 김보민 윤찬영 김수진 성유빈 탕준상 등 조연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어우러진 진심이 전해지면서 관객들의 입소문이 더욱 빠르게 퍼지고 있다. 특히 10대 20대 등 젊은 관객층부터 주부 부모까지 전 연령층이 영화에 대한 진심 어린 응원과 함께 대거 관람에 나서며 ‘티슈관람’ ‘부모관람’등 영화 관람 신풍속도를 이끌어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은 CGV 골든 에그지수 96%, 네이버 관람객 평점 9.02 등의 평점으로 고스란히 나타나며 개봉 이후 줄곧 만점에 가까운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2주차 주말 극장가 역시 영화 ‘생일’을 관람하고자 하는 관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생일’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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