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DLP 프로젝터 전문업체인 옵토마가 국내에 3D용 프로젝터군을 출시한다.
대만 코어트로닉(Coretronic)의 계열사로 전세계 DLP 프로젝터 1위 브랜드인 옵토마는 14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3D 프로젝트군 발표 기자간담회를 갖고 총 9종의 3D용 DLP 프로젝터를 선보였다.
테리 쿼 옵토마 아시아 대표는 "프로젝터 시장 가운데 모바일 엔터테인먼트와 3D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 이 두 분야가 옵토마가 가장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테리 쿼 대표는 "3D 엔터테인먼트의 경우 3 LCD 기술로도 3D용 프로젝터를 만들수는 있지만 이 경우 프로젝터가 두 대 필요하다"면서, "반면, DLP의 경우 프로젝터 한 대만으로도 3D 영상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의 프로젝터로 3D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는데 굳이 2개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할 고객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게 옵토마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인 9종의 3D 프로젝터는 ▲EX762 ▲EX542i ▲EW536 ▲EW533ST ▲ES523ST ▲HW536 ▲GT360 ▲GT720 ▲HD67 등으로, 교육용·기업용·게임용·홈시어터용 등 각 분야별로 제품군이 구성됐다.
앤디 왕 아시아지역 기술이사는 옵토마의 3D 프로젝터에 사용된 DLP 링크 기술의 장점에 대해 "3D 데이터 동기화가 원활해 끊김없이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설치가 쉽고 빠르고, 한 대의 프로젝터로도 3D 영상을 즐길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옵토마의 3D 프로젝터 제품군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사의 독자적인 DLP 링크 기술로 부가적인 송수신기 없이도 3D 안경 하나로 입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테리 쿼 대표는 "옵토마는 한국 3D 프로젝터 시장 1위 달성과, 향후 3년안에 전 세계 시장에서 15% 점유율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옵토마는 현재 국내 프로젝터 브랜드 가운데 시장 점유율 34%로 LG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전 세계 3D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가 2008년 70만대에서 2018년 2억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옵토마는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고광도 3D 프로젝터 EX762를 출시한 이래로 EX542i 등 3D 프로젝터 2종을 국내에서 유통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나머지 7종의 3D 프로젝터도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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