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분기 실적 선방 기대에 강세
예상치 상회 전망…"악재 보이지 않아 주가 하방 지지"
2019-04-09 15:56:38 2019-04-09 15:56:40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셀트리온이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내놓을 것이란 분석에 강세를 나타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9000원(4.6%) 오른 20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셀트리온제약(068760)도 각각 1.59%, 1.21.% 상승했다.
 
셀트리온의 1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실적 반등을 예상했는데 1공장의 빠른 가동 재개로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9% 줄어든 76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현재 시장 전망치인 680억원(에프앤가이드 기준)보다 12%가량 많은 영업이익이다. 신한금융투자도 이날 셀트리온의 1분기 영업이익을 시장 예상치보다 많은 726억원으로 전망했다.
 
램시마SC의 미국 시장 진출이 빨라질 것이란 점도 긍정적이다. 구 연구원은 "램시마SC의 미국 3상 임상시험 계획(IND) 승인 소식이 전해졌는데 1, 2상이 기존 유럽의약청(EMA)에 제출된 자료로 갈음된 것"이라며 "이에 따라 미국 출시 시기가 2~3년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램시마SC 생산 증대는 셀트리온의 중장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란 분석이 나온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바닥을 지나 2분기와 3분기에도 실적이 계단식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 악재가 될만한 리스크가 보이지 않아 주가의 하방이 지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