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만디리은행, 인니 디지털 결제 서비스 도입 업무협약 체결
인니 은행계좌 보유 인구 급증…계좌기반 QR결제 적합
2019-04-09 15:08:26 2019-04-09 15:08:28
[뉴스토마토 최진영 기자] BC카드가 인도네시아 국책은행인 만디리은행과 QR결제 등 디지털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BC카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신용카드 보급률이 낮아 디지털 기반 결제 서비스가 함께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특히 수 많은 섬 단위로 구성된 지리적 제약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결제가 급성장 중이다”라며 “인도네시아 국민의 금융기관 이용이 늘어나면서 은행계좌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BC카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은행계좌를 보유한 인구의 비율은 2011년 20%에서 2017년 기준 50%로 급증했다.
 
계좌 보유 인구 비중이 증가하면 현재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QR결제 등 계좌 기반 거래수단도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BC카드측의 설명이다.
 
이에 BC카드는 2014년부터 인도네시아 카드결제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만디리은행과 함께 △카드결제 매입 시스템 구축 △카드 가맹점 인프라 확대 및 단말기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포괄적 업무협약은 BC카드와 만디리은행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QR결제 등 디지털 결제 서비스 도입에 있어 협업을 약속한 것이다. BC카드와 만디리은행이 함께 구축한 ‘인도네시아판 BC카드’ 서비스도 공식적으로 개시한다.
 
협약식은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만디리은행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문환 BC카드 사장, 까르띠까 위르요앗모조 만디리은행 행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문환 BC카드 사장은 “디지털화로 전세계 결제 트렌드가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어 다양한 트렌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결제 사업자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BC카드가 보유한 디지털 결제 역량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결제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문환 BC카드 사장(왼쪽)과 까르띠까 위르요앗모조 만디리은행 행장은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만디리은행 본사에서 ‘QR결제 등 인도네시아 디지털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최진영 기자 daedoo053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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