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개시전 시간외시장, 30분 단축된다
시간외 종가매매 운영시간, 10분간으로 변경
2019-04-03 15:54:12 2019-04-03 15:54:12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이달말부터 장개시전 시간외시장이 30분 단축되고 시간외 종가매매 운영시간이 10분으로 조정된다.
 
3일 금융위원회는 제6차 정례회의를 열어 장개시전 시간외시장의 매매거래시간을 단축하는 거래소 업무규정을 의결했다. 이번 의결된 개정안은 오는 4월29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장개시전 시간외 대량매매시간이 기존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에서 오전 8시부터 9시까지로 30분 단축된다.
 
금융당국은 다수 종목을 대량매매하는 투자자들에게 전일 종가 이후 발생한 정보를 반영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도록 시간외 대량매매 제도를 운영했다. 하지만 주로 매매체결이 오전 8시에서 9시에 집중되고 있어 운용시간 조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장개시전 시간외 종가매매 시간은 기존 오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8시40분으로 변경된다. 전일 종가로 거래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장개시전 매매기회를 부여하고자 해당 제도가 운영되고 있으나, 장종료 후 종가매매보다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거래시간이 시간단일가매매 예상체결가격 정보 제공시간과 중첩돼 불공정거래 문제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장개시전 시간외 종가매매 시간을 10분으로 단축해 운영하고 불공정거래 문제 발생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시가단일가매매 예상체결가격 정보제공시간과 분리키로 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오는 29일부터 변경된 거래시간이 적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점검할 계획"이라며 "거래시간 변경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홍보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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