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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부산 해운대구 운봉산 산불 진화 완료
산림 45헥타르 소실…인명 및 민가 피해는 없어
2019-04-03 11:19:47 2019-04-03 11:19:47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산림청은 지난 2일 오후 318분경 부산시 해운대구 반송동 운봉산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진화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산불로 산림 45ha(헥타르)가 불에 탔으며 인명 및 민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운봉산 일대 산불 현장에서 이틀 동안 진화작업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헬기가 물을 뿌리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9시 10분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정리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산림청은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헬기 12, 임차헬기 2, 소방헬기 3, 군헬기 2대 등 진화헬기 19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지상에서는 진화인력 1641명이 투입됐으며 진화차 20대와 소방차 20대 등 진화장비 40대도 동원됐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산불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잔불정리와 뒷불감시를 계속할 계획"이라며 "진화대원들과 헬기의 안전사고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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