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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금융권 최초 그룹 통합 법인고객 우대제도 신설
계열사 거래실적 합산해 우대혜택 제공
2019-04-02 11:20:49 2019-04-02 11:20:49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KB금융(105560)지주는 지난 1일 금융권 최초로 그룹 통합 법인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그룹 법인KB스타클럽' 제도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그룹 법인KB스타클럽은 KB금융 주요 계열사 거래실적을 합산해 선정된 등급에 따라 차별화된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KB금융 측은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그룹 차원의 통합 관리·지원 체계를 구축한 금융권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그룹 법인KB스타클럽은 △은행 △증권 △손해보험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 KB금융 6개 계열사의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고객 등급은 3단계(MVP·로얄·골드 스타)로 구분된다. 고객 등급은 퇴직연금, 급여이체를 포함한 은행의 모든 거래와 증권사의 주식평가금액, 손해보험사의 납입보험료, 카드사의 카드 이용금액 등의 거래실적을 합산해 선정된다. 다양한 거래를 KB금융 계열사로 집중하면 상위 등급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법인 스타클럽 고객에게는 각종 금융거래 수수료 면제 및 감면 등의 금융서비스 혜택과 컨설팅, 자산관리, 사업지원, 문화·행사, 정보제공·간행물 등에 대한 비금융 서비스 혜택 등이 제공된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 법인KB스타클럽 고객이라면 계열사 어느 곳에서라도 원스톱(One-Stop)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라며 "그룹 차원에서의 법인 고객 우대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고객과 KB금융 모두의 시너지가 확대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KB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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