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지난해 당기순익 2214억원…전년 대비 19.1%↓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익 205억원…전년 동기 대비 43.1% 하락
2019-03-29 16:35:57 2019-03-29 16:35:57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SC제일은행의 지난해 실적이 대손충당금과 일반관리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20% 가까이 하락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214억원을 기록해 전년 2736억원보다 19.1%(522억원)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실적 하락의 원인으로 일반관리비용과 충당금 등 비용 증가를 꼽았다.
 
SC제일은행은 "충당금의 경우 파생상품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한 반면 대출·수취채권 충당금 환입액은 감소해 전체적으로 충당금 규모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SC제일은행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205억원으로 지난 2017년 4분기 360억원보다 43.1%(155억원) 줄었다.
 
지난해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1.45%로 2017년 1.47%보다 0.02%포인트 하락했으며 총자산이익률(ROA)은 0.34%로 전년 0.45%보다 0.11%포인트 낮아졌다.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지난 2017년 5.81%에서 지난해 4.59%로 1.22%포인트 하락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14.42%로 전년 15.83%보다 1.41%포인트 낮아졌다. SC제일은행은 올해 중간배당과 동시에 실시된 후순위채권 발행금액이 올해 규제자본으로 반영돼 올해 1분기 말부터는 BIS비율이 다시 16%대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본자본(Tier1)비율은 2017년 15.83%에서 지난해 14.38%로 1.45%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지난해 0.46%를 기록해 2017년 0.60%보다 0.14%포인트 개선됐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017년 142.02%에서 지난해 184.13%로 42.11%포인트 상승했다. 연체율은 같은 기간 0.31%에서 0.27%로 0.04%포인트 개선됐다.
 
2018년 결산배당은 이사회 결의 및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1120억원으로 결정됐다.
 
SC제일은행은 이에 대해 "지난해 실적과 누적 이익잉여금, BIS비율과 국내외 가이드라인 등 일상적인 경영 관점과 더불어 수익성 지표 및 자본 효율성 증대 등도 함께 고려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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