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5대 금융지주, 창업·벤처·중소기업에 28조 공급
모험자본 공급 확대해 연평균 5조6000억원 지원
2019-03-27 16:32:51 2019-03-27 16:32:51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은행연합회와 신한·KB·우리·하나·농협 등 5대 금융지주가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5년간 28조원을 공급한다.
 
은행연합회는 5대 금융지주와 협력해 기술금융과 동산담보대출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모험자본 공급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5대 금융지주는 기술금융과 동산담보대출 규모를 확대해 혁신·중소기업에 충분한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기술금융의 질적 성장을 위해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적재산권(IP) 금융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동산담보대출 활성화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동산담보관리 플랫폼 구축과 상품 리모델링 등도 자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은행연합회와 5대 금융지주는 특히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해 향후 5년간 약 28조원, 연평균 5조6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중 혁신·창업기업 대출에 향후 5년간 약 28조원을 공급한다. 이는 보증기관 특별출연을 통한 대출 지원, 기술선도기업 신용대출, 산업단지 특화대출 상품 등을 통해 공급된다.
 
직접투자 및 펀드조성에는 약 10조원을 공급한다. 이는 스타트업 지원과 신기술투자조합 등 설립, 농산업가치창조펀드 등을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더불어 5대 금융지주는 5년간 총 3조1000억원(연평균 6200억원) 수준의 사회공헌도 추진한다. 이는 △사회투자펀드 조성 △국·공립 유치원 및 초등 돌봄교실 지원 △장애인 일자리 지원 △창업 및 취업 지원 등을 통해 지원된다.
 
은행연합회는 이밖에 은행들과 공동으로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금융산업공익재단 등을 통해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은행권은 지난해부터 향후 3년간 3450억원을 디캠프에 신규 출연,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고 성장·혁신 부문으로 자금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5대 금융지주와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한국 경제의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 지원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은행연합회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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