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동해시에 초고압 케이블 '제2공장' 건설
400억원 투자…글로벌 초고압 케이블 수요 증가 대비
2019-03-27 13:40:29 2019-03-27 13:40:29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LS전선이 동해시에 초고압 케이블 제2공장을 착공한다. 
 
LS전선은 27일 강원도, 동해시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동해시에 약 4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LS전선은 늘어나는 글로벌 초고압 케이블 수요에 대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LS전선 동해사업장 조감도. 사진/LS전선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북방경제권 협력과 남북경협의 중심지인 강원도에서 동해 사업장이 전초기지로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제2공장은 기존 해저 케이블 공장 옆 10만4000m²(3만1460평)의 부지에 건평 8800m²(2420평) 규모로 들어선다. 동북아 수퍼그리드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등 초고압 케이블을 주로 생산할 계획이다.
 
연내 제2공장을 착공에 돌입하며, 2021년 초 제2공장이 완공되면 동해공장의 생산능력은 250% 이상 증가한다.
 
LS전선은 2008년 동해항 인근 송정산업단지에 국내 최초의 해저 케이블 공장(제1공장)을 건설하고, 지금까지 약 2900억원을 투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저 케이블 전문 공장으로 육성했다. 
 
LS전선은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초고압 케이블의 수요가 늘면서 기존 폴란드와 베트남 사업장 등에 설비 확장을 검토했으나 국내에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국내 고용 촉진과 지역 상생, 강원도 및 동해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 등을 약속 받으면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됐다는 설명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LS전선의 초고압 공장의 동해 유치는 기업들의 해외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투자를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