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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2019 GNI 미디어 해커톤' 개최
2019-03-21 16:38:08 2019-03-21 16:38:08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구글코리아는 다음달 19일 '2019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GNI) 미디어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9 GNI 미디어 해커톤은 지난해까지 '글로벌 에디터스 네트워크(GEN) 에디터스 랩' 한국 예선으로 진행된 '서울 에디터스 랩'의 새 이름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3월 출범한 구글의 저널리즘 지원 프로젝트 GNI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미디어 해커톤은 미디어 콘텐츠와 서비스를 주제로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구현하는 대회다. 이번 해커톤 주제는 '진실에 다가가기 위한 방법:맥락 저널리즘'이다. 콘텐츠 사실확인과 가짜 뉴스(허위 조작 정보) 검증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대회의 목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참가팀은 미디어 전문가의 조언 등을 지원받으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참가 등록은 2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다. 기자·개발자·디자이너 1명씩으로 구성된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언론사 참가팀과 별도로 학생·스타트업 부문 참가자도 최대 5팀까지 모집한다. 전체 신청팀 중 18팀에 해커톤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해커톤 우승팀은 △콘텐츠 품질(혁신성) △디자인(사용자 친화성·창의성) △개발(완성도·기술 전문성) △운영(확장성·실행 가능성) 등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우승팀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태지역 GNI 콘퍼런스에 참가할 수 있다.
 
정김경숙 구글코리아 전무는 "GNI 1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미디어 해커톤을 진행하게 됐다"며 "빠르게 변하는 국내 미디어 소비자 환경에 맞춰 새로운 혁신 실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제2회 서울 에디터스랩'. 사진/구글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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