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경록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올해 상반기 중 인천역 일대에 시민참여 거점공간을 만들고, 장기적으로 원도심에 통합도로 재생 방안도 마련한다.
박남춘 시장은 11일 오후 인천시청 중앙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9일 항만재생 현장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로테르담, 독일 함부르크 등의 유럽 지역 순방을 다녀온 결과 함부르크 하펜시티 내 항만용 발전소였던 인포센터를 보고 모든 계획과정을 시민과 함께 진행하는 시민 거점공간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핀란드 헬싱키 알토대학 디자인 팩토리와 로테르담 RDM Campus에서는 산·학·연의 연계성을 높이고 있었다"며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마주쳐 모임이 만들어지는 공간배치, 서로의 연구를 공유할 커뮤니티, 연구 내용을 사업화 할 기업을 만날 수 있는 교류 네트워크 등을 통해 기업들이 젊은 아이디어를 쉽게 접촉해 젊은 일자리와 강소기업의 출현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박남춘 시장은 이 날 '모든 도시 길목을 생활의 마당으로'라는 보행친화 도시 전략도 도출했다. 단기적으로 교통량이 줄어드는 원도심에 보행자와 자동차 공존도로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보행과 상가를 활성화 할 수 있는 통합도로 재생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터와 삶터를 한 곳에 모아 자동차 통행량을 축소하고, 대중교통·자전거·도보를 통한 출퇴근이 편리할 수 있도록 바꾸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4월 시와 국토교통부, 문화일보가 공동주최하는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 이번 순방 중 MOU를 체결한 KCAP A&P사를 공식 초청해 시민참여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11일 오후 인천시청 중앙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상반기 내 인천역 일대에 시민참여 거점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고경록 기자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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