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인천역 일대에 시민참여 거점공간 조성"
원도심 내 보행·상가 활성화…'통합도로 재생방안' 마련도 추진
2019-03-11 16:42:42 2019-03-11 16:42:42
[뉴스토마토 고경록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올해 상반기 중 인천역 일대에 시민참여 거점공간을 만들고, 장기적으로 원도심에 통합도로 재생 방안도 마련한다.
 
박남춘 시장은 11일 오후 인천시청 중앙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9일 항만재생 현장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로테르담, 독일 함부르크 등의 유럽 지역 순방을 다녀온 결과 함부르크 하펜시티 내 항만용 발전소였던 인포센터를 보고 모든 계획과정을 시민과 함께 진행하는 시민 거점공간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핀란드 헬싱키 알토대학 디자인 팩토리와 로테르담 RDM Campus에서는 산··연의 연계성을 높이고 있었다"며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마주쳐 모임이 만들어지는 공간배치, 서로의 연구를 공유할 커뮤니티, 연구 내용을 사업화 할 기업을 만날 수 있는 교류 네트워크 등을 통해 기업들이 젊은 아이디어를 쉽게 접촉해 젊은 일자리와 강소기업의 출현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박남춘 시장은 이 날 '모든 도시 길목을 생활의 마당으로'라는 보행친화 도시 전략도 도출했다. 단기적으로 교통량이 줄어드는 원도심에 보행자와 자동차 공존도로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보행과 상가를 활성화 할 수 있는 통합도로 재생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터와 삶터를 한 곳에 모아 자동차 통행량을 축소하고, 대중교통·자전거·도보를 통한 출퇴근이 편리할 수 있도록 바꾸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4월 시와 국토교통부, 문화일보가 공동주최하는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 이번 순방 중 MOU를 체결한 KCAP A&P사를 공식 초청해 시민참여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11일 오후 인천시청 중앙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상반기 내 인천역 일대에 시민참여 거점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고경록 기자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