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화장품 공동 브랜드 '어울' 독점권 준다
관내 뷰티산업 육성방안 일환…뷰티스타기업 육성도
2019-03-08 16:01:59 2019-03-08 16:01:59
[뉴스토마토 고경록 기자] 인천시가 관내 화장품 컨소시엄 법인에게 시의 화장품 공동 브랜드 '어울' 독점사용권 부여를 골자로 하는 '뷰티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8일 "인천 지역 뷰티산업 육성의 주력사업으로 추진해왔던 공동 브랜드 '어울'을 컨소시엄 법인을 구성한 기업이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구조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어울'은 시와 인천경제정보산업테크노파크(IBITP)가 지난 2012년 뷰티도시 조성사업 추진 이후 인천 지역 화장품 제조사들이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화장품을 선별해 2014년 론칭한 브랜드다.
 
우선 화장품 제조사, 기획·마케팅, 유통업체 등 최소 5개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 법인을 하나 선정해 '어울' 브랜드의 독점사용권을 3년간 부여하고, 3년 후 브랜드를 소유할 수 있는 우선매수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 3년 동안 연간 4억원 이내의 홍보비를 지원하며, 오는 5월 중 시와 인천경제정보산업테크노파크, 운영단체가 참여하는 '어울 운영위원회'를 신설해 업무 협력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지역 화장품 산업의 매출 증대를 위해 지난 2014년 10월 론칭한 공동 브랜드 '어울'은 시의 해외수출 등 판로개척 및 유통망 확보 지원으로 2018년까지 해외수출 100억원을 포함해 총 156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말했다.
 
시는 또 매년 뷰티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화장품 제조업체를 공모(10개사)해 제품개발, 디자인, 마케팅, 판로 등 맞춤형 지원으로 뷰티스타기업 3개사를 육성한다. 
 
이밖에 물류비 절감을 위한 공동물류시스템 구축, 고기능성 화장품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임상시험 지원, 화장품 홍보 및 판매에 최적화된 홈쇼핑 진출을 위한 홍보영상 제작 비용 지원 등 화장품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와 매출 판매촉진을 위한 신규 사업도 마련해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 2016년 11월23일 인천 송도 쉐라톤그랜드인천 호텔에서 열린 '어울(Oull) 화장품 2017 신제품 출시 및 2주년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어울화장품 신제품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사진/인천시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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