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군부대 이전지 공공청사, 공원 등으로 활용
7일 TF회의서 시민공청회 개최·실무협의체 구성 등도 논의
입력 : 2019-03-08 09:42:53 수정 : 2019-03-08 09:42:53
[뉴스토마토 고경록 기자] 인천시가 군부대(3보급단, 제1113공병단)·예비군훈련장 등의 이전지를 공공청사, 공원·도로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구체화 됐다.
 
시는 7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군부대 이전지 활용방안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시민을 위한 도시공간 확보와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시민 공청회를 개최하고, 인천시와 국방부 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기부 대 양여 방식의 세부 절차를 진행하기로 한 한편 군부대와 예비군훈련장별로 지역 특색에 맞는 문화·체육·공원 등의 활용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논의된 활용방안은 부평구 청천동 제1113공병단 부지는 공공청사(경찰서), 지식산업, 주거시설, 공원, 도로 등으로 지난 2월 도시관리계획 '제1113공병단 지구 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주민 공고 했으며, 이 중 전체면적 77.3%를 특별계획구역으로 계획해 3차 주민 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상반기 중에 인천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남구 관교동 주안 예비군훈련장은 분수대, 잔디밭, 체력단련장, 자연학습장, 주차장 등 관교근린공원으로 결정돼 올해 5월에 실시계획인가 할 예정이다. 
 
계양구 계산동 계양부평 예비군훈련장은 경인여대 부지와 공원으로 도시관리계획이 결정 고시돼, 2017년 3월 국방부와 경인여대 간 사업승인 및 협의 각서 체결로 계양구 둑실동 계양 동원훈련장으로 통합 배치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 계양 동원훈련장을 공사 착수해 2020년 2월 이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이전지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TF회의를 방안 확정시까지 월 1회 정기 개최한다. 태스크포스팀 회의는 인천시 원도심재생조정관이 주재하고, 소통협력관, 안보특별보좌관, 관련 8개 부서와 군부대 이전부지가 있는 미추홀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등 4개 구와 자문기관인 인천도시공사,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참여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3보급단 등 부대 통합 재배치를 위한 원도심 활성화 타당성 검토 및 도시관리계획 기본 구상 용역'을 올해 3월에 착수해 연내에 마무리하고, 지속적으로 시민의견을 수렴해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며, 군부대 통합·재배치는 토지이용 고도화 및 부대 집적화로 부지를 확장하지 않고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종식 인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7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군부대 이전지 활용방안 회의'에서 시, 구, 도시공사 기관별 관계자들과 군부대 재배치 협약 등 추진 경위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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