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교통사고 주범' 사업용차량 집중 점검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관리 강화…법령 위반 적발시 행정 처분
2019-03-05 14:49:59 2019-03-05 14:50:03
[뉴스토마토 고경록 기자] 인천시가 이달부터 시내버스와 전세버스의 점검을 시작으로 운수회사 및 사업용 차량에 대한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시는 5일 "'시··구 및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사업용 차량의 교통안전도를 향상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전점검은 관내 군·구를 비롯해 인천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인천), 업종별 조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연중 실시한다.
 
시내버스·택시와 같은 대중교통 관련업종에 대해서는 차량 청결 및 안전관리 상태와 운전자 휴게시간 준수 여부 등에 초점을 맞추어 점검할 예정이다. 화물·전세버스는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한 운행기록 분석 시스템 자료 분석, 운전자 휴게시간 준수 여부, 첨단장치 장착 여부 등이 집중 점검 사항이다.
 
또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고위험군 운수회사에 대해서는 경찰청과 연계해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운수회사 관할 구·군청과 공단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 운수회사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시에서 발생한 사업용 자동차에 의한 사망사고자는 전년 대비 약15%가 증가한 총 36명으로, 인천 지역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 대비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 중 시내버스와 화물자동차에 의한 사고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가 이달부터 시내버스와 전세버스의 점검을 시작으로 운수회사 및 사업용 차량에 대한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사진은 지난달 8일 서울 시내 버스 모습. 사진/뉴시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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