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 중국인 고객 공략 적중
면세점 입점 한 달 만에 9억8천만원 매출 달성
입력 : 2019-03-04 15:13:22 수정 : 2019-03-04 15:13:30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브랜드 연작(YUNJAC)이 면세점에 입점한 지 한 달 만에 9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작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정식 입점한 지난달 2일부터 28일까지 누적 매출액 9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연작의 이러한 성과를 얻은 것은 고급 한방 화장품을 좋아하는 중국 고객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 내에서의 입소문으로 실제 연작이 면세점에 매장을 오픈한 2월 초 중국 최대 소셜 전자상거래 플랫폼 샤오홍슈에서는 브랜드 팔로워 수가 전달보다 1000% 가까이 늘었다.
 
연작 매장에서 중국 고객에게 반응이 가장 좋은 제품은 '전초 컨센트레이트'를 포함한 '전초 라인'과 '마더앤베이비후드 라인'이다. '전초 라인'은 이달에만 면세점 매장에서 5600개, '마더앤베이비후드 라인'은 4500개가 판매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마더앤베이비후드 라인'은 중국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트렌드와 맞아떨어지면서 연작의 주력 제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밀레니얼 세대가 아이를 낳아 부모가 되면서 고품질의 산전·산후 케어와 아기 케어 제품을 찾게 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0일에는 중국 내 육아 관련 유명 왕훙이자 온라인 쇼핑몰 CEO인 옌거마마(年???)가 신세계면세점 연작 매장에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기도 했다. 옌거마마는 중국 내에서 20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는 등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다. 
 
연작은 백화점과 면세점 매장을 확대하고, 세계 시장에도 진출해 오는 2020년까지 브랜드 매출을 1000억원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 담당자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한방의 향과 끈적임 같은 단점을 없애고, 저자극의 고기능 제품을 개발한 전략이 적중했다"라며 "이미 입소문을 통해 품질을 검증받은 만큼 중국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20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 중국의 유명 왕훙 옌거마마가 연작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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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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