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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 식물 유래 신소재 침구로 봄시즌 겨냥
'케미포비아' 확산에 자연 유래 신소재 개발 주력
2019-02-26 10:07:00 2019-02-26 10:07:00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가 봄을 맞아 식물에서 얻은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침구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브자리는 최근 케미포비아 인식 확산에 따라 '필(必) 환경' 키워드를 제시하고 자연 유래 친환경 소재 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 봄 시즌에는 식물 유래 기능성 신소재를 적용한 침구 '데스틴'과 '리더스'를 선보이며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데스틴'은 닥나무를 주 원료로 하는 한지섬유 제품이다. 닥나무 고유의 특성인 향균성, 소취성 외에도 보온성과 통기성이 우수해 수면시 쾌적함을 유지해준다. 식물 유래 소재로 피부자극을 최소화하고 피부질환을 예방하며 가볍고 청량감이 뛰어난 특징이 있다. 
 
'리더스'는 너도밤나무를 주 원료로 한 친환경 40수 면모달 소재를 기반으로 한 데오텍스 섬유 제품이다. 데오텍스 섬유는 원사 가공시 분자형태로 소취가공해 신체에서 나는 나쁜 냄새를 없애고 테라피 향수 등의 방향성 화합물의 향기는 유지시키는 특징이 있다. 모달과 함께 제직해 부드럽고 포근한 감촉을 느낄 수 있으며 모던 트렌드에 따라 심플하고 중성적인 느낌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고현주 이브자리 홍보팀장은 "최근 케미포비아 인식 확산에 따라 친환경 제품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고객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수면 환경을 통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친환경 제품 개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브자리는 2003년 생명과학을 응용한 최적의 수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면환경연구소와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그 결과 고분자, 섬유공학, 일반공학뿐만 아니라 '천연 섬유 및 섬유 재료의 항균·소취 가공 방법'에 관한 6개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친환경·기능성 소재 강화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홈패션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사진/이브자리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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