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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옴텍 임국진 대표, 산기협 주관 '기술경영인상' 수상
2019-02-20 17:49:39 2019-02-20 17:49:39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프로테옴텍은 임국진 대표가 한국산업기술진협회 주관 2019년 기술경영인 최고경영자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임 대표는 알러지 진단시약의 국산화와 글로벌화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는 설명이다.
 
지난 9년 동안 장기발전 계획을 세워 연구개발, 생산, 사업화를 순차적으로 실천해 기업을 성공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크게 공헌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는 설명이다.  
 
임 대표는 지난 2010년 프로테옴텍 대표이사를 맡아 체외진단에 사용되는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단계적인 사업 실행으로 회사를 발전시켰다. 초기 3개년 '준비' 단계에서 제품 개발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 구성과 제품개발 아이디어를 발굴했고, 2차 3개년 '도약' 단계에서는 공장 설립과 제품 인허가를 완료했다. 3차 3개년 '비상' 단계에서는 제품 출시에 성공, 시장 진입 3년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4차 3개년 '글로벌'단계에서 해외 수출을 급신장시키고 세계 알러지 진단시장에서 지위를 굳건히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프로테옴텍 관계자는 "고객의 미충족 요구를 해결하는 획기적인 기술로 제품을 개발해 고객에게는 최고의 만족감을 주고, 회사는 높은 이익을 창출하는 전략을 꾸준히 수행해 왔다"며 "이 같은 경영전략을 통해 한 번의 검사로 약 100종류의 알러지를 검사할 수 있는 세계 최다 알러지 다중진단키트, 기존 임신진단키트의 기술적 한계를 해결한 세계 최초의 3줄 임신진단키트,  또한 세계 최초로 중소병원에서도 간단히 면역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면역력 진단키트를 개발해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프로테옴텍의 제품은 특허받은 기술을 적용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해외 사업자와의 업무협약, 직접 투자를 통한 글로벌 전략으로 인류에 좋은 기술과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국진 프로테옴텍 대표가 한국산업기술진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기술경영인 최고경영자부문을 수상했다. 사진/프로테옴텍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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