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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9)"로봇이 만든 커피 한잔"…KT, 로봇 카페 '비트2E' 전시
2019-02-20 09:48:31 2019-02-20 09:48:31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KT와 커피 전문 기업 달콤커피가 오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에서 인공지능(AI) 플랫폼 '기가지니'를 적용한 로봇 카페 '비트2E'를 전시한다. 
 
비트2E은 기존 5G 모바일 핫스팟(MHS)을 탑재한 5G 기지국의 신호를 받아 작동하는 기존 5G 바리스타 로봇보다 한 단계 향상된 제품이다. 고객은 음성으로 음료를 주문할 수 있고, 로봇이 이용자가 선호하는 음료를 추천하고 고객 질문에 대답도 한다.  
 
KT의 영상인식 솔루션도 적용됐다. 비트2E가 주변의 인물을 인식해 이용자를 향해 인사도 할 수 있다. KT는 이용자의 얼굴과 행동을 인식해 이용자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영상인식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인천공항에 설치된 로봇카페 비트 모습. 사진/KT
 
비트2E는 MWC 2019의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공용 공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비트2E에게 음성으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 상무는 "KT는 달콤과 공동 개발한 비트2E를 MWC 2019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에 기가지니 솔루션을 적용해 고객들에게 더욱 친밀한 AI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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