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국민은행은 지난 18일 인도 북부 하리아나주 구루그람(Gurugram)시에 1호 지점인 '인도 구루그람지점'을 오픈하고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6월 인도 뭄바이사무소를 개설한 국민은행은 같은해 4월 뭄바이사무소를 구루그람(옛 구르가온) 지역으로 이전하고 구르가온사무소로 명칭을 변경한 뒤 지점 설립을 준비해왔다.
구루그람지점은 여·수신 및 수출입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캐피탈마켓팀 운영을 통해 대고객 FX 및 파생상품 세일즈 등 자본시장업무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인도 지점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인도시장 공략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날 개점식에는 허인 국민은행장과 신봉길 주인도 한국대사, 자야쿠마르(Shri P.S. Jayakumar) 인도 바로다은행(Bank of Baroda) 은행장 및 인도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허 행장은 개점식 축사를 통해 "인도와 아세안국가를 중심으로 하는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으로 최근 한국 기업의 대인도 투자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구루그람지점은 진출 고객과 로컬 협력사의 다양한 금융 니즈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나아가 서남아시아의 거점점포로 중동, 북아프리카 및 유럽시장을 향하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 행장은 이어 열린 자야쿠마르 인도 바로다은행장과의 간담회에서 "양 은행간 포괄적 업무제휴를 기반으로 인도 진출 한국계 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왼쪽 넷째부터) 박의돈 재인도한인회장, 김기완 재인도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허인 국민은행장, 신봉길 주인도 한국대사와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인도 구루그람지점 개점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국민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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