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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텀', 세 번째 시즌 성료
2019-02-18 11:27:56 2019-02-18 11:27:56
[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팬텀’이 지난 17일 공연을 끝으로 세 번째 시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뮤지컬 ‘팬텀’은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15년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 뒤 2015~ 2016년 연간 티켓 판매 1위를 차지한 바있다.
 
토니 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휩쓸었던 극작가 아서 코핏은 ‘오페라의 유령’으로 불리는 미스터리 한 캐릭터인 에릭의 인간적인 면에 집중해 그가 가진 사랑, 분노, 설렘, 두려움 등 폭넓은 감정의 스펙트럼을 비극적인 스토리에 녹여냈다. 모리 예스톤은 캐릭터의 진실된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팬텀’의 마법 같은 곡을 완성시켰다.
 
EMK뮤지컬컴퍼니는 한국 관객들을 위해 '팬텀'에 ‘서곡-내 비극적인 이야기(Overture-Hear My Tragic Story)’를 비롯한 네 개의 새로운 곡을 추가해 캐릭터 간의 스토리를 강화했다. 또 팬텀의 과거이야기를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레 장면의 비중을 높였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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