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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부산-KIAF, 문체부 평가 ‘아트페어 3등급’ 선정
문체부-예술경영지원센터 평가 진행…“1-2등급 없음”
2019-02-18 09:59:10 2019-02-18 09:59:10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아트부산’과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전국 아트페어 가운데 가장 높은 3등급을 받았다. 아트페어는 여러 개의 화랑이 한 곳에 모여 미술작품을 판매하는 행사다.
 
18일 오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와 함께 진행한 2018년 아트페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선 1-2등급은 없었다. 이를 제외한 가장 높은 3등급은 아트부산과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였다. 대구아트페어, 아트광주, 화랑미술제는 4등급, 나머지 아트페어는 5등급을 받았다.
 
지료/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에 따르면 최근 국내 아트 페어 개최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아트페어 질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17년에 아트페어 평가를 시범적으로 도입했으며,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2018년 평가에선 총 6인의 평가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평가 신청 아트페어 15개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 바 있다.
 
문체부는 아트페어 평가 결과를 정부 예산 지원, 미술은행 작품 구입, 아트페어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지원, 문체부 후원 명칭 사용 승인 등 다양한 지원책과 연계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에는 가격 공개를 통한 시장 투명화를 유도하기 위해 현장 또는 한국미술시장정보시스템 누리집(www.k-artmarket.kr)에 작품가격을 공개하는 아트페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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