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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사내 '허위매물아웃연구소' 설립
허위 매물 아웃 프로젝트 3년차
2019-02-16 06:00:00 2019-02-16 06:00:00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이 진화하는 허위매물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허위매물 관련 연구소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소는 허위매물 사례를 분석하고 사례별 대응 방안을 연구해 허위매물에 조금 더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사내에 설립됐다.
 
또 연중 캠페인으로 진행 중인 '허위매물 아웃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한 해 허위매물 신고건수를 지역 평균 13%가량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은 기존에 허위매물 정책을 만들고 집행했던 고객안심팀 매물검수파트와 일선 현장에서의 부동산 중개 경험이 있는 연구원으로 구성된 허위매물아웃연구소를 설립했다. 현장 상황이 충분히 반영돼 이용자와 중개사 모두 공감할 수 있는 현실성 있는 정책을 연구하고자 했다.
 
허위매물아웃연구소는 조금 더 효율적인 허위매물 검증을 위해 매물을 분석하고 검증절차를 기획, 정책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았다. 기존의 허위매물 사례를 케이스별로 분석해 계속해서 진화하는 허위매물의 패턴을 연구하고, 이를 통해 피해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줄일 계획이다.
 
직방 관계자는 "허위매물 사례가 계속 진화하는 만큼 능동적 대처를 위해 연구소 수준의 대응 부서 설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허위매물을 올린 중개사에게 사후제재를 가하는 것을 넘어, 허위매물 관련 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들고 실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위매물아웃연구소.사진/직방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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