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광고 산업 규모, 방송→인터넷 자리 이동 ‘뚜렷’
입력 : 2019-02-14 15:16:31 수정 : 2019-02-14 15:16:31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국내 사업체 광고비가 기존 지상파에서 케이블 및 인터넷으로 이동했다. 특히 모바일 증가액이 두드려졌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국내 광고사업체 현황과 동향을 조사한 ‘2018년 광고산업통계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17년 한 해 동안 광고대행업, 광고제작업, 광고전문서비스업, 인쇄업, 온라인 광고대행업, 옥외광고업 중 한 가지 이상 광고 사업을 영위한 전국 1700개 표본 사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광고산업 규모는 16 4133억 원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했다. 광고산업 취급액 중 매체광고비는 10 5122억 원, 매체 외 서비스 취급액은 5 9011억 원이었다.
 
자료/문화체육관광부
 
매체광고비 가운데 방송(지상파, 라디오, 케이블, IPTV, 위성 텔레비전, DMB)취급액은 3 7827억 원(36.0%)으로 가장 컸다. 그러나 매년 하락세를 보이는 지상파 광고 취급액은 전년 대비 6.1% 감소한 1 6522억 원이었다. 방송 매체 중 케이블 광고 취급액은 17049억 원(16.2%)으로 지상파 광고 취급액(15.7%, 1 6,522억 원)을 처음 추월했다. 인터넷 취급액은 3 6406억 원(34.6%)으로 매년 증가해 방송광고시장과 격차를 1.4%로 줄였다. 특히 2016년 대비 모바일 취급액(1 2154억 원→1 4735억 원) 증가율이 21.2%에 달했다. 간접광고(PPL) 취급액은 1108억 원으로 전년(837억 원) 대비 32.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지상파 비중(54.5%, 604억 원)이 가장 컸다.
 
매체 외 서비스 취급액은 광고전문서비스업이 3 1535억 원(53.4%) 광고제작 부문이 2 102억 원(34.1%)이었다. 광고전문서비스업은 전체 광고산업 취급액에서 차지한 비중이 전년(18.2%) 대비 증가 1%포인트 증가했다.
 
광고산업 내 광고사업체 수는 전년(7231)과 비슷한 7234개였다. 광고 사업체 평균 취급액은 전년 21 8000만 원에서 22 7000만 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평균 종사자 수는 9명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해외 거래 수입은 3 2218만 달러(20163 7922만 달러), 수출은 9323만 달러(20161 980만 달러)로 모두 전년 대비 약 15% 감소했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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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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