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작년 당기순이익 1조2189억원…출범 이후 최대
농협은행 작년 당기순이익 1조2226억원…전년 대비 87.5%↑
입력 : 2019-02-14 11:31:59 수정 : 2019-02-14 11:31:59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2012년 농협의 신경(신용·경제사업)분리로 출범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농협금융은 14일 작년 당기순이익이 1조2189억원을 기록해 지난 2017년 8598억원보다 41.8%(3591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작년 최고 실적을 기록한 배경으로 부실채권에 대한 충당금 규모 감소와 이자 및 수수료이익 등 영업이익 증가 등을 꼽았다. 농협금융의 작년 신용손실충당금은 7355억원으로 지난 2017년 9439억원보다 22.1%(2083억원) 감소했다. 반면 작년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은 각각 7조9104억원, 1조789억원으로 각각 9.9%(7155억원), 4.5%(468억원) 증가했다.
 
농협금융의 작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1417억원으로 지난 3분기 2477억원보다 42.8%(1060억원) 감소했다.
 
농협금융의 작년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1.89%로 지난 2017년 1.77%보다 0.12%포인트 상승했다. 작년 4분기 NIM은 1.92%로 3분기 1.90%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농협금융의 작년 총자산이익률(ROA)은 0.30%로 지난 2017년 0.23%보다 0.07%포인트 상승했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같은 기간 4.80%에서 6.49%로 1.69%포인트 올랐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작년말 0.91%로 지난 2017년말 1.05%보다 0.14%포인트 개선됐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017년말 79.71%에서 작년말 97.27%로 17.56%포인트 상승했다.
 
신탁 및 관리지산(AUM)을 포함한 농협금융의 총 자산은 작년말 549조3000억원으로 2017년말 490조6000억원보다 12.0%(58조7000억원) 증가했다.
 
농협금융의 주요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1조2226억원으로 출범 이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7년 당기순이익 6521억원보다 87.5%(5705억원) 급증한 규모다.
 
농협은행의 작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2886억원으로 3분기 2655억원보다 8.70%(231억원) 증가했다.
 
농협은행의 작년 ROA는 0.44%로 전년 0.25%보다 0.19%포인트 상승했으며 ROE는 4.52%에서 8.02%로 3.50%포인트 높아졌다.
 
NPL비율은 작년말 0.89%로 지난 2017년말 1.03%보다 0.14%포인트 낮아졌으며 대손충당금적립률은 93.67%로 2017년말 78.55%보다 15.12%포인트 상승했다. 연체율은 지난 2017년말 0.47%에서 작년말 0.43%로 0.04%포인트 낮아졌다.
 
농협은행의 이자이익은 작년 5조1991억원으로 지난 2017년 4조5879억원보다 13.3%(6112억원)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2017년 2466억원에서 작년 3024억원으로 22.6%(558억원) 늘었다.
 
한편 NH투자증권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3609억원으로 전년 3501억원보다 3.1%(108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2017년 8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농협생명의 실적은 작년 1141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농협손해보험의 경우 작년 당기순이익이 20억원으로 지난 2017년 265억원보다 92.4%(245억원) 급감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올해는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 및 수출 동반 부진으로 국내 경제의 하방압력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하며 "실행력 높은 리스크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거시적 관점의 리스크지표 분석 고도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농업과 농촌 지원도 더욱 확대해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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