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당산역 일대 '준공업지역' 추가 편입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변경…마천동에도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
입력 : 2019-02-14 09:59:09 수정 : 2019-02-14 09:59:09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일대가 '당산생활권중심'에서 '당산지구중심'으로 지구단위계획이 변경되며, 당산역 동쪽 준공업지역 1만2387㎡가 구역에 추가 편입된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당산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계획 내용은 적정 규모의 개발을 위해 노선상업지역과 준공업지역의 용적률 체계를 현행 기준에 맞춰 변경하고, 획지선 계획을 폐지해 개발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준공업지역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정비하고 대지내 통로 등을 신설해 구역내 차량 및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당산역 일대는 2030 서울플랜에서 지구중심으로 중심지 위계가 상향된 곳으로, 중심기능 육성 및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게 된 지역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당산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이 당산 환승역세권의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같은날 서울 마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도 '원안가결'했다. 마천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3블럭, 4블럭 공동주택 부지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업은 토지의 소유권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대한주택공사, 지방공사 등이 갖는다. 다만 해당 토지를 임대해 건물만 주택 수요자에게 분양하는 주택공급 방식을 말한다. 시는 이번 결정으로 무주택자 주거비 부담경감과 주거 안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와 더불어 이날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역세권 청년주택 분과위원회' 구성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본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고 역세권 청년주택 분과위원회 심의만 거친 뒤 사업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할 수 있다.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대중교통 중심지의 효율적 개발을 통해 2030 청년세대에게 임대주택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인데, 이 사업의 지구단위계획 심의를 전담하는 분과위원회의 구성·운영을 승인한 것이다.
 
분과위원회는 기존의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위원 중 도시계획, 건축계획, 교통 분야 전문가 등 총 9명으로 구성되며, 2월 21일 첫 분과위원회 심의를 시작으로 원칙적으로 매월 첫째, 셋째 목요일에 개최한다. 
 
당산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위치도. 사진/서울시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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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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