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바이오업체, 김학도 중기부 차관 방문에 "대·중기 협력 필요"
"산업 특성상 생태계 조성 중요…혁신기업 지원 확대해달라"
입력 : 2019-02-13 18:42:48 수정 : 2019-02-13 18:42:48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김학도 차관이 인천 바이오업체를 방문하고 관련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차관이 방문한 바이오액츠는 1976년 섬유용 염료 제조기업으로 출발해 2006년부터 바이오산업용 형광진단염료 개발에 착수했다. 2009년에는 정부로부터 '생체분자 표지물질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로 지정받아 바이오사업부를 만들었고, 2010년에는 신기술인증(NET)을 획득했다.
 
김학도 차관은 "바이오액츠의 성장 비결은 우수한 인력들이 꾸준히 연구개발에 매진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더 높은 수준의 기술을 개발해 가치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개최된 간담회에는 바이오액츠와 노터스, 라이트팜텍, 리츠케미칼 등 바이오산업 기업 대표와 KIST·연세대 등 지원기관, 중소기업진흥공단·기술보증기금 등 유관기관장 11명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적용 분야가 넓고 전문성을 요하는 바이오산업 특성상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종주 바이오액츠 대표는 "제조업에서 바이오산업 같은 혁신기업으로 전환할 경우 청년창업펀드나 벤처투자자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화장품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OEM 위탁시 단가 인하 요구로 인해 중소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며 "대·중소기업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학도 차관은 "창업초기 펀드는 모태펀드 출자를 통해 조성하고 있고, 벤처기업은 업력에 상관없이 투자받을 수 있다"며 "지난해 바이오분야 벤처투자금액은 전년보다 122% 증가한 8417억원으로 벤처투자가 가장 활발한 업종이다. 벤처캐피탈(VC) 관심이 높은 만큼 첨단업종에 투자하는 다양한 펀드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관계부처와 협의해 중기부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주도적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3일 인천에 위치한 바이오업체인 바이오액츠를 방문한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회사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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