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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편의점 디저트 매출 5년 만에 15배 증가
품질 향상에 합리적 가격 장점…"올해도 신상 디저트 40종 출시"
2019-02-12 11:13:26 2019-02-12 11:13:26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디저트, 이른바 편저트(편의점 + 디저트)가 높은 가심비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여성 고객이 GS25에서 밸런타인, 화이트데이 시즌 디저트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GS25
 
GS25 따르면 12일 편저트 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확대되는 추세다. GS25가 모찌롤, 티라미수 등 디저트빵의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161.4% 증가했다. 올해(11~210)89.3%의 증가율을 보였다. 5년 전인 2014년과 비교하면 지난해 GS25 디저트빵 매출은 약 15(1416%) 가량 증가했다.
 
이 같은 편저트 매출의 증가세는 편의점 디저트의 품질이 높아지고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맞아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 디저트 판매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제조업체가 지속적으로 신상품을 선보인 게 디저트 시장 확대의 선순환 고리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GS25는 디저트 관련 카테고리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GS25는 올해도 40종 이상의 차별화 된 신상 디저트 상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7GS25가 밸런타인·화이트데이 시즌 한정 상품으로 선보인 '유어스초코베리미니케이크'와 '초코퐁당딸기케이크'는 기념일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기획돼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GS25 관계자는 "소확행 파티를 위한 미니케이크와 이색 디저트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맞춰 상품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안재오 GS리테일 디저트빵 MD"가심비 좋은 편의점 디저트를 찾는 고객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맛과 콘셉트의 신상품을 지속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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