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SK디앤디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 제조기업인 블룸에너지와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디앤디는 블룸에너지의 연료전지 '에너지 서버'를 직접 공급받게 된다. 두 회사는 지난해 11월 연료전지와 관련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블룸에너지 에너지서버는 전기생산효율이 기존 연료전지보다 50% 이상 높다. 기존 화력발전에 비해 백연과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이 거의 없다. 소음이 적고 위험도가 낮으며, 부지 활용도가 높아 유휴 공간이 적은 도심 내 또는 산업단지에 직접 설치가 가능하다.
앞줄 왼쪽부터 케이알 스리다르 블룸에너지 대표이사, 함윤성 SK디앤디 대표이사. 사진/SK디앤디
연료전지는 천연가스에서 추출한 수소를 연료로 공급해 대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설비를 일컫는다.
2001년 설립된 블룸에너지는 미국 캘리포이나주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 2008년 연료전지 상용제품 출하한 데 이어 지난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업공개(IPO)를 했다.
함윤성 SK디앤디 사장은 "기존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축에 연료전지를 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 분산형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성장 목표에 더욱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