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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이노베이션 랩, 지난해 3400여명 참여…코딩부터 투자 교육까지
2019-01-31 13:08:36 2019-01-31 13:08:36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페이스북은 스타트업 기술 지원 허브 '페이스북 이노베이션 랩'의 지난해 성과를 31일 발표했다.
 
지난해 4월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벨리 기업지원허브에 문을 연 이노베이션 랩은 페이스북의 기술과 인력을 활용해 기업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리더십 프로그램을 지원 중이다. 지난달 31일까지 기초 코딩 교육, 가상현실(VR) 워크숍, 기본 투자 교육 등 총 112회 프로그램에 개발자·스타트업·중고등학생 3396명이 참여했다. 
 
창업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김태현 푸디온투어 대표는 지난해 11월 지역특산물 기반 음식여행 서비스앱 '푸디온'을 열었다. 김 대표는 앱 출시를 위해 코딩 교육과 투자 세미나, 크리에이티브 세미나 등에 참여했다. 그는 "창업하려고 하니 투자받는 방법 등 생각지 못했던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노베이션 랩 전문가와의 연결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엘리스 웨이 페이스북 개발자 프로그램 총괄은 "한국의 정보기술(IT) 생태계가 가진 재능과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이노베이션 랩 프로그램이 스타트업과 개발자에게 창업과 학습, 커뮤니티 형성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이노베이션 랩의 지난해 성과를 발표했다. 사진/페이스북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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