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경록 기자] 인천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관내에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행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달 2~6일까지 교통·성묘대책·응급의료·급수·물가안정 등 11개 분야에서 세부대책을 수립하고, 상황실을 비롯해 인천시종합민원상담서비스 '120 미추홀콜센터'를 해당 기간 동안 24시간 가동된다.
교통대책으로, 고속버스를 기존 106대에서 128대로 22대 증차하고, 여객선은 19대에서 22대로 3대 늘려 평상시보다 운행횟수를 늘린다. 시외버스는 기존 376대에서 382대로 6대 증차한다. 인천도시철도 1, 2호선은 내달 5일~6일 이틀간 종착역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 된다.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대중교통들을 증편하고, 지하철 운영시간을 늘려 시민들의 혼잡을 줄일 계획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성묘대책으로 설 당일인 2월5일은 인천가족공원 부근의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오전8시부터 오후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동암초-가족공원 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공원 근처 각 학교들의 운동장도 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제일고등학교는 연휴 기간인 5일 동안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한다. 동암초등학교는 설 당일 하루만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사용하게끔 할 방침이다. 또 전통시장의 이용 편의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허용된 종합어시장, 신포시장, 거북시장 등 25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는 연휴 기간 마지막 날인 내달 6일까지 계속된다.
응급의료 대책으로는 길병원을 비롯해 20개의 응급의료기관이 연휴 동안 24시간 비상 진료를 하며, 관내 1736여개의 의료기관과 918여개의 휴일지킴이 약국이 연휴 기간 중 지정 일자에 문을 연다. 비상진료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은 응급의료정보센터·보건복지부·시 홈페이지에서 기관명, 전화번호, 주소, 일자별·시간대별 운영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보건복지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미추홀콜센터 등에서 전화로 안내 받을 수도 있다.
종합건설본부는 도로복구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전통시장, 백화점, 가족공원,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대형공사장 주변을 순찰하고,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공급 및 누수 등 생활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24시간 기동복구반’이 상시 대기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상황실에서는 설 연휴 기간 물가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등 설 성수품, 생필품 등 주요품목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연휴 기간 내 농산물도매시장 개장 정보, 공연 정보 등은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설 연휴 기간인 내달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관내에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행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인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인천시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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