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검사, 법원 앞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
전날 마신 술 덜 깬 상태서 운전하다 차선 위반 차량 추돌
입력 : 2019-01-24 00:55:40 수정 : 2019-01-24 00:55:40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현직 검사가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서울서초경찰서는 23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은 서울고검 소속 A검사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검사는 이날 오전 8시30분쯤 자신의 그랜저 승용차를 몰고 서울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 앞 도로를 지나다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추돌했다. 옆 차선에 있던 프리우스 승용차가 갑자기 차선을 넘어오는 것을 보고도 피하지 못한 것이다. 
 
피해차량 운전자는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A검사의 음주운전이 의심되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검사를 조사한 결과 ,전날 마신 술이 아직 깨지 않은 상태에서 차를 몰고 출근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피해가 경미하지만 혈중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정지' 수준에 해당하는 0.095%인 것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A검사를 입건했다. 사고에 일부 책임이 있는 프리우스 승용차 운전자 역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입건됐다. 
 
사진/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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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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