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올해 공인회계사 응시원서 접수에 9677명이 지원해 전년보다 239명 감소했다.
23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10일부터 22일까지 2019년도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9677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쟁률은 4.84대 1로 전년도의 경쟁률 5.83대 1보다 떨어졌다.
자료/금융감독원
지원자의 65.7%는 남성으로 나타났고 여성의 비율은 34.3%로 집계됐다. 여성 지원자 비중은 2015년 32.1%, 2016년 32%, 2017년 31.7%, 2018년 32.6%를 각각 기록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6.6세로 20대 후반이 50.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20대 전반은 36.8%, 30대 전반 8.9%였다. 특히 지원자 중 대학교 재학 중인 지원자가 63.1%에 달했다.
제1차시험 합격자는 과락(각 과목별 배점의 4할 미만) 없이 평균 6할(550점 중 330점) 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2차시험을 보게 된다. 2차시험의 최소선발예정인원은 1000명이며, 1차시험 합격자는 그 2배인 2000명이다. 만약 동점자로 인해 2000명를 초과하는 경우에도 동점자를 모두 합격자로 처리한다.
한편 제1차시험 장소와 시간에 대한 공고는 오는 1월31일에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1차시험은 오는 2월24일에 실시될 예정이며, 합격자 발표는 오는 4월5일이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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