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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CU와 '무인결제 서비스 활성화' 협약 체결
생체인증 결제, 빅데이터 마케팅 협업 지속 추진
2019-01-18 16:56:05 2019-01-18 16:56:05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신한카드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편의점 CU와 무인 결제서비스 활성화와 생체인증 결제, 빅데이터 마케팅 협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신한페이판에 CU의 셀프 결제 애플리케이션(앱) 'CU Buy-Self'의 기능을 탑재해 편의점 무인 결제 서비스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편의점 직원의 도움 없이도 신한페이판으로 상품 선택 후 결제까지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재 CU는 특정 시간대에만 점원 없이 무인으로 운영되는 'CU Buy-Self' 매장을 6곳 운영하고 있다. 회원수가 1000만 명에 달하는 신한페이판에 무인 결제 서비스 기능이 탑재되면 'CU Buy-Self' 편의점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신한카드와 BGF리테일은 안면 인식 결제 등 미래 결제 기술을 공동 연구해 사업화하는 한편, 신한카드의 카드 사용 정보와 CU의 구매 품목 정보 등의 결합을 통한 초(超)개인화 기반의 빅데이터 마케팅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로 했다.
 
이찬홍 신한카드 그룹장은 "금융과 유통의 디지털 결합을 통해 무인 결제와 생체 인증 등 미래 결제 기술을 앞당기고 빅데이터 협업으로 고객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신한카드는 무인 결제를 포함한 각종 간편결제 관련 기술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이찬홍(왼쪽) 신한카드 플랫폼사업그룹장과 김윤경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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