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미세먼지 정보 알려드려요"
입력 : 2019-01-19 10:00:00 수정 : 2019-01-19 10:00:00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계절을 가리지 않고 미세먼지가 찾아오고 있다. 이번 주말에도 대기 정체로 오염물질이 쌓이고,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동통신사들은 빅데이터를 활용, 미세먼지 현황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미세먼지 지도 애플리케이션(앱) '에브리에어(everyair)'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월 한국야쿠르트, 위닉스와 협업했다. SK텔레콤이 전국 대리점과 실내외 기지국 1200여곳에 공기질 측정 센서를 설치하고 동네 구석을 운행하는 야쿠르트 배달카트 코코에 공기 질 측정센서를 장착해 측정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더 치명적인 어린아이들이 호흡하는 높이(약 1m)에서 공기질을 측정해 실질적인 위험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위닉스는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 에어비(AirBee)를 보급해 실내 미세먼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게 했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야쿠르트 배달카트 코코에 측정기를 설치하고 판매원이 에브리에어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KT는 사물인터넷(IoT) 솔루션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정책을 돕는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원활한 공기질 관측망 운영을 위해 경기도 과천 KT INS 운용센터 내에 미세먼지 통합관제센터도 구축했다. 관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농도는 KT가 서울 및 6대 광역시 1500개소 IoT 기반의 공기질 관측망을 통해 실시간 수집하고 있는 것이다. 이 공기질 관측망은 인구 기준으로 전 국민의 약 50% 이상을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신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홈IoT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실외 IoT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했다. IoT 공기질 측정기는 미세먼지·초미세먼지·온도·습도·소음 등 유해물질을 감지하는 센서 5개와 통신 모듈이 탑재됐다. 단지 내 놀이터, 산책로, 커뮤니티센터 등에서 측정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온도·습도 등을 LG유플러스 IoT 전용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집안 공기질 상태를 측정해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IoT 공기질 알리미도 운영하고 있다. 이 제품은 실내 초미세먼지·미세먼지·온도·습도를 1분 단위로 측정해준다. 
 
통신사 관계자는 "현재 미세먼지 측정 플랫폼은 공공성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빅데이터가 꾸준히 구축된다면 수익모델로 발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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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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