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직원, 승진마다 연봉 천만원↑
차장 급여는 사원 2배…GS칼텍스, 사원·부장 격차 7288만원
입력 : 2019-01-15 08:41:14 수정 : 2019-01-15 08:41:14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대기업 직원은 승진할 때마다 1000만원씩 연봉이 오르고, 차장을 달면 사원 시절보다 2배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매출액 상위 50대 기업’(2017년 CEO스코어데일리 기준)중 46개 대기업의 직급별 평균 연봉 데이터를 확보·분석하고 1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46개 대기업의 직급별 평균 연봉은 직급이 높아질수록 평균 1056만원 가량 상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 직급 대비 평균 연봉 상승폭은 19.1%였다.
 
직급별 평균 연봉을 상세하게 보면, 사원급의 경우 학력별로 평균 연봉에 차이가 있었다. 사원급(고졸) 2846만원, 사원급 대졸(2·3년) 3239만원, 사원급 대졸(4년) 3855만원으로 고졸 사원과 대졸 사원 사이에는 평균 1009만원의 연봉 차이가 있었다.
 
또 주임급 4916만원, 대리급 5710만원, 과장급 6638만원, 차장급 7844만원, 부장급 9137만원으로 집계돼 전 직급 대비 평균 연봉은 평균 19.1%씩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장급의 연봉은 사원급의 2배에 달했다.
 
직급별로 보면, 주임급이 4년제 대졸 사원급에 비해 연봉이 평균 27.8%(1061만원) 인상됐다. 대리급은 주임급 대비 794만원(16.7%), 과장급은 대리급에 비해 928만원(16.4%), 차장급은 과장급보다 1205만원(18.3%), 부장급은 차장급보다 1293만원(16.5%) 올랐다.
 
대졸 4년 기준으로 사원급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하이닉스 4552만원이었다. 이어 ▲삼성디스플레이 4468만원 ▲삼성전자 4451만원 ▲포스코대우 4441만원 ▲두산 4431만원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사원과 부장 사이의 연봉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기업은 GS칼텍스가 평균 7288만원 오름폭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SK에너지(6873만원), 하나은행(6771만원), 국민은행(6503만원), 중소기업은행(6457만원) 순으로 대부분 에너지 기업, 금융권의 연봉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람인 연봉정보 서비스는 등록 이력서를 기반으로 국민연금, 나이스 평가정보, 알리오, 고용보험 등 연봉 정보를 포함해 총 526만개의 연봉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머신러닝을 활용해 분석한 뒤 구직자에게 보다 정확해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료/사람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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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현

전진만 염두에 두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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