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기 사법연수생 수료식…수석·차석 모두 '김앤장' 합류
취업률 47%…지난해 대비 3%p 떨어져
입력 : 2019-01-14 15:30:00 수정 : 2019-01-14 18:26:04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올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하는 수·차석 연수생이 모두 김앤장 법률사무소로 진로를 결정했다.
 
사법연수원(원장 성낙송)은 14일 오후 2시 총 117명의 연수생과 김명수 대법원장·박상기 법무부 장관·김현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8기 사법연수생 수료식을 열었다.  
 
부산대를 졸업하고 연수원에 들어온 김진수씨는 수석인 대법원장상의 영예를 안았고 영남대를 나온 이제하씨는 차석인 법무부장관상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김앤장에서 일하게 됐다. 서울대를 나온 이하린씨는 대한변호사협회상을 받았고 앞으로 대법원 법률조사관으로 일한다.
 
지난 10일 기준 올해 사법연수원 교육을 수료한 취업 대상 연수생의 취업률은 47.32%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준보다 3%p 떨어졌다. 경기침체·경력자 선호·사법연수원 수료자 감소에 따라 공공기관 등에 임용되는 인원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등의 영향을 받은 탓으로 대부분 수료생이 취업하기까지는 수료 후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수료생 가운데 입대한 5명을 제외한 취업 대상 인원 112명 중 취업한 인원은 총 53명이다. 20명이 검사로 임용됐고 11명은 재판연구원으로 일한다. 17명은 변호사를 택했는데 이 중 15명은 법무법인에 들어갔고 개인·합동고용 변호사로 활동하는 사람이 1명, 단독·공동개업 변호사가 된 사람이 1명이다. 국가·공공기관에서 일하는 인원은 5명이며 아직 59명은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다.
 
지난해 1월12일 기준으로 제47기 사업연수원 수료생 취업 대상 인원 155명 중 취업이 확정된 인원은 78명(50.32%)으로 77명이 진로를 못 찾았었다. 당시 21명이 검사로 임용됐고 14명이 재판연구원에 들어갔다. 변호사를 택한 이는 34명(법무법인 29명)이었고 국가·공공기관을 택한 수료생이 6명, 기업 등 기타 직역에 진출한 수료생이 3명이었다.
 
지난해 8월31일 기준으로 하면 제47기 수료생 취업 대상 인원 155명 중 153명이 취업하며 취업률 98.7%를 기록했다. 검사와 재판연구원 진출 인원에는 변동이 없었고 변호사로 93명, 국가·공공기관 12명, 기업 등 기타 직역 13명이었다.
 
앞으로 2020년 1월에는 지난해 3월 입소한 제49기 사법연수생 약 65명이 수료할 예정이며 올해 3월에는 제50기 사법연수생 1명이 입소할 예정이다.
 
사법연수원 관계자는 "사법연수원은 종래 집단적 수습체제에서 48년간 쌓아온 노하우에 1인 수습의 유연성을 접목해 국내 최고의 법조인 양성기관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교육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1:1 멘토링 시스템, 연수생 주도형 학습 프로그램 및 다양하고 전문화된 실무수습 등을 통해 마지막 사법연수생이 수료할 때까지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법조인 양성이라는 국민의 기대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사법연수원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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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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